충남흥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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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 김호연 (지은이) 나무옆의자 2021-04-20 줄거리 : 서울역에서 노숙을 하던 알코올성 치매로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독고라는 남자가 염여사의 지갑을 찾아준 인연으로 그녀가 사장으로 있는 편의점 야간 아르바이트를 하며 시작되는 이야기들이다. 여러 인물들이 등장하고 각 등장인물의 에피소드가 중심이지만 독고의 성장 스토리이기도 하다. 편의점에서 일하면서 독고는 '시현과 오여사'. 그리고 '회사원 경민', '염여사의 아들 민식', 좋은사람들흥신소 곽씨', '작가 인경'을 만나고 그들의 사연을 듣게 된다. 그 진행 방법에서 등장인물 각자의 이야기가 펼쳐지며 독고는 이들이 가진 고민들을 들어주며 해결하게 만들어준다. 밑줄 : "좋은 사람들이 좋은 아이들을 낳고 키우는 구나" "결국 삶은 관계였고 관계는 소통이었다. 행복은 멀리 있지 않고 내 옆의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는 데 있음을 이제 깨달았다." 한줄 평 : 어른들의 동화. 오글거리는 부분도 있지만 내용이 단순해서 가독성이 좋다. 후반부에 좀 억지스러운 반전(?)과 너무 갑작스러운 마무리가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