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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신소 의뢰. 여탐정의 장점 BEST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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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4-08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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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 탐정 소양탐정] 처음부터 끝까지 직원분이 직접 구워주는 최고급 소고기와 양고기, 고기와 어울리는 술까지 페어링할 수 있는 고급진 가로수길 고기집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4월 초 토요일 늦은 오후 지인과의 약속이 있어 #가로수길 을 찾았습니다. 최근 2~3년간 이곳에 올만한 일이 없어 한참 방문하지 않았는데 간만에 왔더니 뭔가 전보다 깔끔해진 것 같았습니다.​​그렇게 가로수길 메인 거리로 들어갔다가 두번째 나타나는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갔더니 진짜 미국에 있을 법한 피자레스토랑이 나타났고, 같은 건물에 위치한 또 다른 음식점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이곳이 오늘의 약속장소 #소양탐정 ( #昭陽耽亭 ) 입니다.​​일단은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핑크색 계열로 외부 벽면이 칠해져 있어 내적 친밀감이 더 커졌고, 소고기와 양고기를 메인으로 하는 소문난 #신사동고기집 이어서 그런지 양 모형을 가게 앞에 배치한 게 너무 직접적 표현이 아닐까 싶어 살짝 난감하기도 했습니다.​​암튼 출입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바로 매장으로 이어지는 줄 알았는데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으로 이어져 있는 것도 살짝 반전이었고, 내려가자마자 보이는 와인병들도 꽤 인상적이었습니다.​​그런데 지하로 내려갔는데 어디가 메인 공간인지 잘 보이지가 않았습니다. 와인병 탐정 옆으로 커튼이 있는 문이 있어 혹시나 직원분이 있나 싶어 안쪽을 살펴보았더니 별도의 룸이 있었습니다. 만약 모임이나 회식을 해야한다면 이 정도 넓은 공간에서 프라이빗하게 시간을 보내기 너무 좋을 것 같았습니다.​나중에 직원분의 얘기를 들어보니 제가 직접 눈으로 본 룸 바로 옆에도 다른 룸이 있고, 만약 모임이나 회식이 있다면 최소 5인에서 최대 24인까지 이용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다시 룸에서 나와 안으로 조금 더 들어갔더니 넓다란 홀이 나타났습니다. 중앙에는 'ㅁ'자 형태의 BAR 형태 테이블이 있었고, 벽쪽으로는 3~4인 정도가 식사를 할 수 있는 조금 더 크기가 큰 테이블들이 배치되어 있었습니다.​​저는 이미 예약을 하고 왔기에 직원분의 안내로 미리 세팅이 되어있는 BAR 테이블석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반찬 등이 미리 세팅되어있는 것도 좋았는데 제 이름까지 적어서 만든 환영 카드에 살짝 감동받기도 했네요.​​일단 외투를 벗어 별도로 마련된 사물함에 걸어두는 것으로 본격적인 식사 준비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 옆에 이곳을 방문했던 유명인들의 사인이 있는 걸 발견하게 되었는데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A4 용지가 아니라 동그란 통나무 자체에 사인을 받아서 너무 탐정 신박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체적인 가로수길 고기집 소양탐정의 무드와도 딱 맞는다는 생각도 들었죠.​​그렇게 자리를 잡고 앉아 테이블 위쪽을 살펴봅니다. 일단 세팅되어있는 반찬과 소스부터 보기 시작했는데 몇 가지 장아찌와 김치류, 세 종류의 소스, 두 종의 샐러드 그리고 세 종류의 소금 등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그리고 그 위편에 나무 받침대와 연기를 빨아들이는 로스터 후드가 있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잠시 후 지인이 도착했고, 그제서야 어떤 걸 먹을지 메뉴를 보며 선택하기 시작했습니다. 뭐... 가격대가 조금 있기도 하고, 어차피 1차로 끝날 건 아니기에 이곳에서는 간단하지만 깔쌈하고 맛나게 먹고 가자 결론을 내렸고, 때문에 소양갈비세트 (2인) 를 먹기로 했습니다. ​​일단 우리 일행이 먹을 건 결정했지만 다른 건 어떤 것이 있나 알아보기 위해 메뉴판을 계속 탐구해봤습니다. 세트 메뉴 외에도 고기 단품도 있었고, 다양한 식사 메뉴도 있었으며, 술에 곁들일 안주로 먹을 수 있는 요리도 있었습니다. 거기에 하이볼을 중심으로 한 주류 및 음료 메뉴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하지만 (개인적으로 추정하기에) 아마도 이곳 소양탐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길 것 같은 것이 와인을 포함한 탐정 주류일 것 같은데, 이미 테이블 위에 음식 메뉴 외에도 주류 메뉴판도 하나 따로 있었습니다. 하지만 술이 너무 땡길 때 무조건 이곳 소양탐정에 준비되어 있는 것만 마셔야 하는 건 아니었습니다.​무려 콜키지 무제한 무료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 부담 없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주류를 가져와 소양탐정의 소고기 &amp양고기와 함께 즐길 수 있으니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 그리고 술에 페어링되는 안주에 진심인 사람들에게도 너무 좋은 조건이다 싶었습니다.​​그렇게 주문을 마치자 주방이 바쁘게 돌아가기 시작했고...​​얼마 지나지 않아 저희 일행이 주문한 메인 메뉴가 나왔습니다. 소양갈비 세트의 고기는 숙성 엘 본립 200g 과 숙성 프렌치랙 180~200g 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일단 고기의 색이 신선한 붉은색이어서 딱 봐도 맛있겠구나 알 수 있었습니다.​그리고 #신사맛집 , #가로수길맛집 으로 소문난 소양탐정을 직관적으로 표현하는 아이템들이 플레이팅에 대놓고 적용되어있어서 풋~ 하고 웃음이 터져나왔네요. 일단 가니시로 나온 새송이버섯 표면에 소와 양의 얼굴이 인두로 찍혀있었고, 나무 도마에는 자그하만 소와 양 인형(?) 아니면 장난감(?)이 놓여있어 이곳 사장님의 마음에 동심이 가득하겠구나 추측할 수 있었네요.​​그렇게 고기가 나오고 탐정 거의 곧바로 활활 열기를 뿜어내는 참숯이 가득 담긴 화로가 나무 받침대 위에 올려졌습니다. 제 얼굴에도 숯불 열기가 그대로 전달되어 후끈했죠.​​그리고 마침내 직원분이 엘 본립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하며 화로 불판 위로 고기를 올였습니다. 일단 시작은 엘 본립 소고기로 시작흘 했고, 여태까지 쌓아온 노하우를 집중시키며 최고의 맛을 이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너무 고마웠습니다. 그렇게 다 익은 고기는 일단 제 방향 쪽 불판 가장자리에 가지런히 쌓아주시는 게 아니겠습니까.​자~ 이제 가로수길 고기집 소양탐정의 엘 본립 맛을 봐야겠습니다.​​처음에는 소금만 살짝 찍어서 순정 그대로의 맛을 즐겼고, 계속해서 3종의 소금 맛이 어떻게 다른지 비교도 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마지막 붉은색의 토마토소금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또 아귀간과 된장을 섞어 만든 소스 그리고 여러가지 소스와 밑반찬들을 곁들이며 소양탐정 엘 본립을 다양한 맛으로 즐겨보았습니다.​고기를 구우면서 아무래도 양고기보다 질긴 편이라는 직원분의 얘기가 전혀 믿기지 않았습니다. 뭐... 아직 양고기를 먹어보지 않았으니 얼마나 어떻게 차이가 나는지는 잘 모르겠고, 씹자마자 입안에 육즙이 터지는 갈비살이 엄청 맛있구나라는 건 확실히 알 수 탐정 있었습니다.​​본격적으로 저녁 시간에 접어들어서 그런지 허기가 느껴졌고, 아무래도 성인 남성 2명이 먹다보니 엘 본립이 생각보다 훨씬 빠르게 줄어들고 있었습니다. 그 흐름을 파악한 직원분은 양고이 프렌치랙을 곧장 화로 위에 올렸죠. 그 순간 코로나 이전 삿포로 여행 때 먹었던 징기스칸이 떠오르기도 했습니다.​암튼... 이유는 모르지만 엘 본립 때보다 연기가 더 많이 나네요. 분명 이전보다 열악한 상황이었는데 직원분은 전혀 당황하지 않고 묵묵히 양고기 프렌치랙을 구웠고...​​마침내 가니시인 애호박과 살코기를 발라낸 양고기 프렌치랙 뼈다귀는 가장 자리 쪽으로 옮겨두었고, 프렌치랙의 액심인 가장 큰 살코기 덩어리를 맛나게 굽기 위해 끝까지 집중하는 직원분의 모습이 너무 멋지게 느껴졌습니다.​​그렇게 르렌치랙도 맛을 보았는데... 왜 직원분이 엘 본립이 조금 씹는 맛이 있다고 얘기했는지 바로 알 수 있었습니다. 일단 양 특유의 향이 살포시 느껴져 너무 좋았네요. 숙성을 해서 그런 것 같은데 그 정도가 너무 과하지 않고 딱 적절해서 고기의 맛을 최대로 끌어 올리고 있었습니다. 더불어 확실히 양고기가 너무 부드러워 너무 흔한 표현이긴 하지만 입에 넣자마자 녹아버리는 느낌이었습니다.​또, 여러 소스 및 탐정 반찬을 곁들이니 확실히 풍미도 살아 너무 즐거웠습니다. 이 정도 가격으로 이 정도 퀄리티의 소고기, 양고기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는 게 너무 놀라울 따름이었죠.​​심지어 가니시인 새송이버섯과 애호박까지 훌륭한 맛이었고, 마지막으로 프렌치랙 뼈까지 들고 살점을 발라 먹으니 만족도는 더더욱 높아졌습니다.​​그렇게 고기를 거의 다 먹었을 무렵 정말 절묘하다 싶은 타이밍에 세트에 포함되어 있는 된장찌개와 공기밥이 서빙되었습니다. 직접 고기를 구워주기에 손님의 식사 속도를 실시간을 파악할 수 있기에 이런 타이밍을 잡을 수 있나 봅니다.​​그런데... 분명 메뉴판에는 시래기 된장찌개라고 되어있었는데 제가 받은 건 냉이가 들어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봄이기 때문에 제철에 맞는 재료를 활용했기 때문이겠죠.​더불어 분명 국물의 질감이 진하지 않고 맑은 느낌인데도 불구하고 국물 자체의 맛은 깊이가 느껴졌는데... 아무래도 육수에 공을 많이 들였겠구나 싶었습니다. 솔직히 이 찌개만 있어서 밥 한 공기는 뚝딱 헤치울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거기에 밥까지 씹으면 씹을수록 쌀 특유의 달달함이 느껴지도록 잘 지어내서 밥만 먹어도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런데 힘들게 남겨놓은 고기를 올려서 먹으니 얼마나 맛있었는지, 된장찌개 국물에 푹 담궜다가 먹으니 얼마나 풍미가 탐정 깊었는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아마 고기가 아니라 밥만 팔면 맛나기로 소문난 가로수길 고기집이 아니라 가로수길 밥집으로 금새 변경되어 불리지 않을까 싶었습니다.​​그리고 또 귀신같은 타이밍에 마지막 디저트은 아이스크림까지 서빙되었습니다. 소양 쿠앤크 아이스크림이었는데... 스푼은 삽 모양으로 되어있었고 쿠키 앤 크림 아이스크림의 쿠키는 가루처럼 그릇 바닥에 흩뿌려 놓아 삽으로 반드시 퍼서 해결해야 할 것 같은 의무감이 들기도 했네요.​​어쨌든 맛도 너무 달지 않아 좋았고, 지금까지 먹은 소고기와 양고기의 기름기를 거의 완벽하게 씻어내 주어서 정말 영리하게 코스를 구성했구나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오늘은 식사 위주로 이곳을 즐기고 술을 다른 곳에서 마시기로 했기에 일부러 차를 갖고 오지 않았지만 만약 차를 갖고 오는 상황이라면 발렛주차도 가능하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마음 놓고 이곳에서 고기는 물론 식사와 술까지 모든 걸 즐길 수 있겠다 싶었고, 서울에서 가장 유명한 핫플 중 하나인 이곳 #신사동가로수길 에서 이 정도 가격으로 이 정도 퀄리티의 고기를 즐길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감히 신사동 가성비 맛집이라 불러도 좋겠다 싶었구요.​맛나게 잘 먹었습니다.​​​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15길 탐정 11 지하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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